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서구화된 생활환경으로 암이 국민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는 주민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 2013년 암건강대학 1기를 운영한다.
암건강대학은 오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주민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도봉구청과 한전병원 간 보건사업 협약체결에 따라 한전병원 소속 전문 의료진 8명이 강의를 펼친다. 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최신정보는 물론 폐암, 유방암, 부인암, 위암, 간암, 대장암, 암관련 식이요법 등 주요 사망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암에 대한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강의 3주차에는 건강음료세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4주 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강생은 마지막 주에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도봉구보건소 배은경 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이상”이라며 “지역주민이 암건강대학을 통하여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조기검진을 통하여 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