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안전기금 조성에 부산 향토기업 롯데백화점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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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안전기금 조성에 부산 향토기업 롯데백화점 적극 동참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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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3월 26일 오전 11시 소방본부 3층 영상회의실에서 119안전기금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부산소방본부-롯데백화점-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신 헌)에서 소방본부 ‘119안전기금’ 사업에 계속적인 동참의지를 밝혀옴에 따라 개최되며 롯데백화점은 매월 440만원씩 향후 1년간 총 5천 2백8십만 원을 119안전기금에 지정·기탁한다.

 지난해 3월 14일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롯데백화점의 동참을 통해 조성된 119안전기금은 올해에도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롯데백화점의 계속적인 참여로 기금조성 액이 약 4억 5천만 원 규모로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기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크게 늘어나게 되어 ‘119안전기금’ 사업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 향토기업으로서 부산시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일조해야겠다는 마음과 평소 부산시민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생각으로 119안전기금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계속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 23명에게 3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방시설 설치가 곤란한 쪽방과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900여 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지원하였다.”라고 전하고, “올해에도 부산롯데백화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와 상호 협의하여 119안전기금으로 화재피해주민 지원활동과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방시설취약계층에 대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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