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지부회장 임효례)와 군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훈)는 지난 11일(목) 오후 2시부터 군포시주몽종합복사회지관에서 “오늘의 미소, 내일의 희망”이라는주제로 가족, 장수 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촬영 행사에 대상자로 참가하신 박흥진(66, 군포시 산본동)씨는 “장례식장에 가보면 모두 우울한 사진뿐인데 이렇게 화장도 하고 밝게 옷을 입고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런 것이 더불어 사는 삶인 것 같다”라는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참가 대상자인 김묘선(74세, 군포시 산본동)씨는 “평생 처음으로 화장도 하고 이런 사진을 처음 찍는 거라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러웠지만 눈물 나도록 고맙고, 특히 봉사해 주시는 분들께 연거푸 고맙다”라고 감사의 의견을 밝혔다, 특히 “주몽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원희)에서 힘들게 봉사해주시는 담당자 분들에게 고맙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 회원들과 사진 촬영 봉사를 한 임효례 지부회장은 “사진이라는 재능을 통해 기부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동스럽고 좋은 사진으로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날 대상자분들의 메이크업과 헤어손질은 연성대학교 메이크업과,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담당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