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7월 1일부터 여름철 도시공원 내 가족친화 공간 및 도심 속 피서지 제공을 위해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를 개장한다고 15일(수) 밝혔다.
민락동 수변어린이공원에 위치한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는 약 630㎡의 물놀이장에 조합놀이대 1개, 대형버캣 1개, 단품 놀이기구 11개, 바닥분수 1개소 등의 놀이시설과 데크쉼터, 탈의실, 쿨링포그(증발 냉방장치),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시원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어린이 워터파크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기기 점검과 운영 준비 관계로 1시간 동안 운영하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주차는 인근 수변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주 3회 저수조를 청소하고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청결하게 운영한다.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는 지난 2017년 기존 공원을 새단장하여 조성되었고, 개장 이래 매년 여름 2개월 동안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 9만 6천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 온 가족이 다함께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어 수영구 뿐 아니라 남구, 해운대구 등 인접구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는 가족친화 공간을 통해 아동정서 함양 및 아동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