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2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실시
상태바
당진시, 2022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실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2.06.17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글로벌뉴스통신] 당진시는 지난 16일(목) 오후 유인도 화재 발생과 통신 불능 상황을 가상한 ‘2022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석문면 장고항리에서 실시했다.

안전충남훈련은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상시훈련으로 지자체 등 재난관리 주관기관에선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의무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당진시와 충청남도에서 공동으로 주최해 장고항 국화도 선착장 앞 주차장을 대난지도로 가정하고, 8개 유관기관(충청남도, 충남 소방본부, 당진시, 당진소방서, 당진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 2대대, KT당진지점)과 4개의 민간단체(충청남도아마추어무선연맹, 당진시 의용소방대, 당진시 자율방재단, 장고항 어촌계)가 참여한 가운데 총 27대의 장비와 104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실제 선박에 구조장비 탑승을 시연하는 등 유인도라는 한정적인 상황에서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등 신속한 초동 대처와 사고 수습·복구에 초점을 뒀다.

또한 시는 이번 훈련을 준비하면서 장고항 일대에 소화함을 설치해 훈련 후에도 해당 지역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태세를 정비했다.

이날 참석한 윤동현 당진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당진시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현장훈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