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인사동 G-ART갤러리 / 2022년 7월 20일(수)~26일(화) 오픈식 7월 20일 오후 6시
전 세계 2만 3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한 G-ART 미술단체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G-ART 갤러리 오픈기념으로 김종수 작가를 첫 초대작가로 선정하여 기획전을 준비하였다.
김종수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미협 부이사장과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성북미술협 고문, 현대사생회 고문, 신기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개인전 25회 수많은 국내외 아트페어와 그룹전에 발표한 한국 현대화단에 중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수 작가는 도시의 나무를 그린다. 그는 ‘도시 나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것은 척박한 도시 환경에서 자연의 생명력에 관한 연구이고 표현이다. 도시 나무는 회색 도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매연과 소음과 현란한 불빛 속에서 그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며 생존한다.
도시 나무들은 1년 사이 매년 전지 작업을 당하면서도 절단된 흉터를 새살로 감싼다. 그리고 또 꿋꿋하게 그 자리에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도시 나무는 도시 인간의 은유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어쩌면 도시의 나무는 김종수 작가의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도시의 나무 즉 소나무를 통해서 현대인의 고뇌를 이겨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시의 나무가 자연의 이치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 듯이 도시의 인간들도 각자 자기만의 삶을 꿋꿋하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김종수 작가의 소나무 작품 전시회가 더 가치가 있게 보여 진다.
고완석(미술학박사) 평론가는 평하기를 김종수 작가는 도시의 나무를 그린다면서, ‘이 지구촌의 흩어진 게 나무이고 나무는 대체로 산속에 있는데 김 작가는 도시나무를 주제로 일관되게 창작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다가 언제부터인가 도시를 만들었고, 그 도시 속에서 치열하게 지친 줄도 모르고 살게 되었다. 어찌 살다 보니 자기고 모르게 도시의 인간이 되어 버렸다’며,‘도시 인간이란 도시의 삶에 익숙해져 사회의 복잡한 시스템에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고 가끔은 인간의 정체성을 잃어버려 헤매기도 한다. 높은 회색의 빌딩과 북적대는 인파에 떠밀려가듯이 자기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살아가다가 지치기도 하고 병마와 싸우기도 한다. 도시 인간들은 자연의 섭리를 잊어버린 채 쾌락을 행복으로 오인하여 욕망의 노예가 되어 무분별한 쾌락을 추구하고, 복잡한 도시의 관계 속에서 몸과 마음의 상처만 쌓으며 행복한 척 끙끙대고 살아간다.’라고 평한다.
김종수 작가가 ‘도시 나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것은 척박한 도시 환경에서 자연의 생명력에 관한 연구이고 표현이다. 도시 나무는 회색 도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매연과 소음과 현란한 불빛 속에서 그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며 생존한다. 게다가 매년 인간들에 의해서 전지작업을 당하면서도 또 꿋꿋하게 그 자리에 버티고 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자연 만물은 자연의 이치대로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오래도록 장대하고 영구히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天長地久 天地所以能長且久者 以其不自生 故能長久-老子)라고 하였다.
전시문의 / G-ART갤러리/ 인사동 길 34. 2층 / 02)742-5990, 초대일시 7월 20일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