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관내 도시공원인 명진근린공원과 천사공원 2개소에 전세대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를 조성해 정식운영에 돌입한다고 9일(화) 밝혔다.
북구는 여름철 폭염에 지친 구민들이 집 가까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작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공원에 바닥분수를 조성했다.
화명동에 소재한 명진근린공원은 공원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메타세콰이어 광장 및 면적 30㎡의 바닥분수를 조성하고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탈바꿈 하였다.
금곡동에 위치한 천사공원에는 면적 126㎡의 바닥분수와 워터터널, 워터아치, 기린‧강아지 벤치 7종의 물놀이 기구를 설치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천사공원의 바닥분수는 21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양한 모양의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어 북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북구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말까지 바닥분수를 운영할 예정이며, 바닥분수 운영시간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회당 40분씩 총 5회 바닥분수를 가동한다.
구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매주 월요일 휴장하여 저수조 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바닥분수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월 2회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맘껏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월 2회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바닥분수는 우리구 최초로 조성된 물놀이 시설인 만큼 구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