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폭풍전야의 구름은 의외로 신비로운 색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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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폭풍전야의 구름은 의외로 신비로운 색채를 나타냈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09.0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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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월희 기자) 왼쪽부터 시계방향~수원 구름 모양, 안양 구름 모양, 대구 구름 모양
(사진:한월희 기자) 왼쪽부터 시계방향~수원 구름 모양, 안양 구름 모양, 대구 구름 모양

[안양=글로벌뉴스통신]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여 6일(화) 국내로 상륙, 6일이 최대 위기라고 기상청이 예보한 가운데 힌남노를 대비하여 만전을 다하며 긴장하고  있다.

그와 반대로 태풍이 몰아닥칠 전야의 하늘은 신비로운 구름이 무지개인 줄 착각하게 하는 의외의 아름답다고 할 만큼 신비한 모습을 내보였다.

(사진:jtbc캡처) 중국 하이난섬의 삿갓구름
(사진:jtbc캡처) 중국 하이난섬의 삿갓구름

지난 21일 중국 하이난섬에서는 무지갯빛을 띤 삿갓구름이 띠어졌고, 2일(금)의 한국 하늘은 도시마다 다른 신비한 구름의 모습을 나타냈다.

안양은 파란 하늘에 구름이 그림처럼 하얗게 펼쳐지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먹구름을 나타냈고, 수원의 구름은 붉은 노을빛과 계란 노른자 같은 신비로운 색감의 모양이 띠어졌으며, 대구는 연핑크 연보라 하늘로 마치 물감으로 색칠한 듯 신비한 구름을 내어 보였다.

태풍 힌남노는 2003년 역대 1위인 매미만큼 강풍을 예상하는데. 한국을 스쳐가는 약풍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힌남노는 라오스에서 시작된 태풍 이름으로 라오스 캄무안 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인 '힌남노 국립 자연보호구역'의 이름이다.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한 거대한 자연 동굴로 유명하다. 이는 2016년 제명된 이름 녹텐을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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