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오는 11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일주일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국회특별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려인이주 1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정태익,이해찬,이인제)의 사무국 단체인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와 공동으로 “고려인 유라시아의 평화의 길“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회특별 사진전시회는 고려인역사진판넬, 사진작가 작품 전시, 고려인과 유라시아 상징루트 등 3개 분야로 나눠서 개최된다.
오는 17일(월),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동북아평화연대와 고려인 이주 150주년기념 사업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특별사진전을 갖게 된 취지와 배경, 그간의 활동보고회도 함께 갖을 예정이다.
고난의 역사로 인해 유리시아 곳곳에 흩어젼 고려인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 사진특별전시회를 통해 기억해야 할 역사, 잊어버려서는 안되는 우리 민족사의 일부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
국회 특별전시회는 재외동포재단 등이 후원하고 한국이민사박물관 등 관련기관이 협조하였다.
한편 이번 고려인 150주년 기념 국회 특별사진전을 공동으로 개최한 강동원 의원은 “19대 국회등원 직전까지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해외농장에 밀과 보리 등을 직접 재배하면서 남북농업협력 방안 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고려인 후손들의 현실을 보고, 국회 의정활동에서 고려인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 이사로 가입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