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지난 16일(금)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과 ‘글로벌 혁신 환경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많은 중소 환경기업이 해외 진출의 애로사항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함에 따라, 종합무역상사가 구축한 해외네트워크와 연계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모델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진출 역량과 협력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지속 성장, △환경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 환경기업의 공동 발굴 및 육성에 합의했으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함께하는 “글로벌 공급망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는 공고는 2023년 1월 중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 게시될 예정이다.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고, 태국을 대상으로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재사용, 바이오매스 및 에너지절감 분야에 대해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해외네트워크 및 현지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고, 국제규격 취득, 성능평가, 수출 제품의 샘플 제작, 마케팅 및 출장비 등 관련 제반 비용 등을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서 양식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 힘이 되고,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