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2월 23일 북부소방서와 구포시장 상인회 등과 함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목)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북구청, 북부소방서, 구포시장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구포시장 장날 혼잡한 상황 속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장 내 일번가길 중앙통로까지 소방차가 긴급 출동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시 시장 상인들은 화재진압 안내방송이 나오자마자 소방차가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제거했으며, 시장 방문객들도 길 터주기에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끝낼 수 있었다. 이번 훈련을 위해 구와 구포시장상인회는 사전안내를 통해 적극적인 협조와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평소 상인들이 소방선 지키기 준수 등으로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통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혹시 모를 재난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