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로 의료법인 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 배영일 이사장이라고 4일(수) 밝혔다.
배영일이사장은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500만원 전액을 온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했다.
배 이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사상구에 대한 관심을 이렇게나마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상구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우리 구를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배영일 이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사상구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이사장의 선행은 사상구 출향인과 연고를 둔 주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기부는 NH농협은행 전 지점에서 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