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지난 10일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에서 ‘글로벌 도시 간 교차실증 사업’ 확장을 위해 도시 관계자들과 실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지원하는 교차실증 기업((주)아이메디신)과 함께 몬트리올 시청 기획재정부, 국제관계부, 경제혁신부, 도시혁신실, 퀘백 국제관계부, 퀘백투자청, 몬트리올 인터내셔널 등 6개 현지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디지털재단이 ’22년부터 추진중인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이 지원하는 서울 우수 기업의 캐나다 현지 실증 과정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현지 기관 간의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22년부터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 사업을 통해 서울 소재 우수 솔루션의 해외 진출과 해외 우수 솔루션의 국내 실증 기회를 동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재단의 지원으로 캐나다에서 교차 실증을 진행 중인 ㈜아이메디신(대표 강승완)은 인공지능을 통해 뇌 질환과 우울증을 감지하는‘디지털 멘탈케어 자동 뇌파분석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퀘백의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을 통해 실증을 추진 중이다.
㈜아이메디신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과 우울증 징후 등을 감지하는 디지털 멘탈케어 자동 뇌파분석 솔루션 ‘아이싱크웨이브(iSyncWave)’를 보유한 기업이다.
㈜아이메디신은 지난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가하여 폭스 뉴스,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 등 해외 매체에서 보도되는 등 외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몬트리올 시청 싱클레어 수석은 “서울은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 건물 변화탐지 시스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시정 등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어, 몬트리올의 기업의 기술 경쟁력 증대,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최적의 도시”라며 “몬트리올 현지 실증 협력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재단의 교차실증 사업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은 도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양국의 솔루션이 가진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스마트도시 서울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해 7월 캐나다 메드텍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 소재 솔루션인 ㈜아이메디신을 선정하였으며, 현지 실증 수요처 발굴, 유관 기관 연계 등 원활한 현지 사업 진행을 위해 도셋머서(Dossett-Mercer)와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퀘백의 우수 솔루션도 연내 국내(서울)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영국 카타펄트와 교차실증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추가적인 해외 협력 기관 모색 및 협력 사업을 발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