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대표 일자리 창출 기업인 ‘고용우수기업’을 오는 15일(수)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고용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은 부산의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매년 선정하여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본 사업이 시행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1개 사의 고용우수기업이 선정되었다.
신청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대상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의 기업으로, 부산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어야 한다. 그리고,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후 선정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6월 중 고용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근로환경 개선비 4,000만 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신청 및 별도 심사),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신청 및 별도 심사),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차감(3년)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받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시 경제정책과(☎051-888-4385)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 일자리지원팀(☎051-888-69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고용우수기업 인증이 코로나19 등 여러 힘든 여건에서도 상당한 고용증가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내 더 많은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