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의회 김태식 의원(국민의힘)은 6일(월) 개최된 제26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현수막의 소각처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하였다.
김태식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북구에서 폐현수막이 연간 13,000여장 이상에 이르고 있으며, 이 현수막들은 분해가 되지 않아 전량 소각되면서 온실가스와 다이옥신 발생 등 유해물질 발생과 현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북구가 공공과 민간에서의 각종 행사, 홍보 목적 현수막 발생을 최소화하고, 생분해 인증 현수막 사용하는 등 ESG 행정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되는 폐현수막은 철거에서부터 업사이클링 단계까지 인계를 의무화하고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용도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김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자 폐현수막의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의 법제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 북구 옥외광고물 관리 및 진흥 조례 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상임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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