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취‧창업 연계형 ‘AI융합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혁신기술 개발, 맞춤형 인재 양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로구와 숭실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7년 6개월간 국비 150억 원, 구비 15억 원이 투입된다.
7월에 개강하는 AI융합 아카데미는 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강사진이 구성됐으며 1단계 기초 4주, 2단계 심화 8주, 3단계 기업 프로젝트 6~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와 심화 단계에서 공통과목은 필수로 수강하고 AI응용, 웹개발, 게임융합 등 수강생의 진로방향에 따라 선택과목들을 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특히 3단계에서는 교육이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에서 요구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현장 전문가 등의 멘토를 통해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대륭테크노타운22차(가산디지털1로 146) 11층 강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수강생 부담 교육비와 교재비는 없다.
수강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AI융합 분야 취업희망자 25~30명으로 구로구민과 IT 관련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이달 30일까지 숭실대학교 인공지능융합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지원과 또는 숭실대 AI융합연구원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업 인턴십까지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교육이다.”라며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인턴십을 운영할 구인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