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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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 취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3.08.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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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나경원,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 취임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나경원,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 취임

[국회=글로벌뉴스통신]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8월24일(목)오후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PACT)(http://www.pact.or.kr) 을 창립하여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나경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식민 통치의 좌절과 전쟁의 고통을 딛고 우뚝 올라선 대한민국은 이제 글로벌 무대를 압도하는 막강한 경제력, 영향력을 가진 명실상부 중견국가다.세계인의 일상에서 대한민국의 제품, 기술, 문화 콘텐츠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됐고, 동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은 여러 개발 도상국의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굳건한 한미동맹, 공고한 한미일 공조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지키는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다.대한민국은 이제 당당히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G5을 넘어 G3 국가가 되는 그 비전을 충분히 가질 역량과 준비가 돼 있다. ‘대한민국의 내일’은 결코 우리 국민들만이 기대하는 미래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내일은 전 지구가 기다리는 우리 인류의 청사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나경원,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 취임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나경원,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 취임

그러면서 "그런 대한민국에 닥친 전대미문의 위기는 바로 인구 감소다.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소멸해가는 나라라는 뼈아픈 사실은 대한민국의 생명력과 원동력을 정면으로 위협하고 있다. 막대한 예산과 수많은 정책을 투입했으나 출생율의 급격한 추락은 여전히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감소해버린 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눈 앞에 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이렇다 할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준비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기후 위기 역시 대한민국을 괴롭히는 심각한 문제다. 미세먼지, 요동치는 날씨, 반복되는 각종 재난은 우리 국민의 삶을 위협함과 동시에 우리 기업, 산업의 잠재력마저 갉아먹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아가는 脫탄소 트렌드에 뒤처지고 있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의 위상 역시 흔들릴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나경원,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 취임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나경원,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 취임

나경원 이사장은 "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 고민과 사유 속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정책 싱크탱크이며 실천하는 시민의 연대다.인구 감소를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는 창의적이고 대담한 아이디어 뿐 아니라, 인구구조의 변화를 완화하고, 이에 적응하는 사회의 제반 시스템을 갖추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걸음을 해 보겠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세대의 서로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이끌어 보겠다.또한, 전 세계 최빈국의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해 온 그 기적의 역사를 반추했을 때, 앞으로 다가올 기후 위기는 오히려 대한민국이 더 부강한 국가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다. 조금 늦었지만 오히려 늦었다는 위기 의식이 더 대한민국을 빠르게 나아가는 힘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따른 경제적, 산업적 부담을 극복할 강력한 기술력과 경영 역량을 통한 녹색경제, 신재생,그린 수소 등 녹색 에너지로 탈탄소문명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은 이러한 비전을 토대로,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서로 연결하고 묶어내어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경험하지 못한, 실질적이고 매력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은 비단 대한민국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싱크탱크 공동체에서도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우리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임을 엄숙히 국민들에게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포럼에는 김현욱 전 KBS아나운서 사회로 신성철 전KAIST총장의 설립취지 소개와 나경원 이사장의 기념사에 이어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국민의힘 전신) 등이 축사를 하였다.

주요내빈들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정희용,서정숙 국회의원,안상수,이노근,김정록 전 국회의원,장주식 전 코레일유통 사장,박두석 사미원농원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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