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대야초등학교(교장 김용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월 1일(수)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대운동회’를 개최했다. 놀며 뛰고 배우는 운동회라는 모토 아래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운동회였다.
운동장 주변 트랙에서는 에어 바운스를 이용한 학생들의 개인별 장애물 달리기가 이루어졌고 운동장 중앙에서는 학년별로 발로 색판 뒤집기, 풍선 터트리기, 사다리 릴레이, 볼풀공 테니스, 바구니에 공 던져넣기 등의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여 활동하는 경기들이 이루어졌다.
큰 공을 굴려 반환점을 돌아오는 “지구를 굴려라”에는 학생들의 조부모님들 30여명이 즐겁게 참여하였으며 학교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으시고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2인 3각 릴레이에 참가한 52명의 학부모들에게는 학생들이 힘찬 응원이 쏟아져서 더욱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학생들의 줄다리기 경기가 끝나고 열린 학부모 줄다리기 경기에는 무려 220명의 학부모님이 참여하여 운동장을 가득 채우며 기합을 넣는 모습이 장관을 만들기도 했다.
계주 경기의 마지막 주자에서 백군이 역전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최고의 함성과 박수 속에 운동회는 모두 마치게 되었으며 학급을 대표하여 열심히 달리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학부모들은 큰 감동을 얻기도 했다.
군포대야초등학교는 2023년 교육과정 평가설문에서 학생들과 학부모가 학교 전체가 함께 어울리는 교육 활동을 원하여 올해 10년만에 다시 대운동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운동회를 통하여 교육 가족 모두가 소통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교육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동 군포대야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하여 학부모님들이 학교 교육활동을 더욱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지역 주민끼리도 서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노력과 준비로 운동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져서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