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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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당선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5.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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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추경호 당선인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추경호 당선인 

[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을 이끌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이 선출됐다. 행정관료 출신 ‘경제통’인 만큼 산적한 민생현안 관련 정책과 당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가 열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9일(목)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당선자총회는 합동토론회와 원내대표 투표·개표 순으로 이뤄졌다. 총 102명이 투표한 결과, 추 의원은 70표를 획득했다. 경쟁한 이종배 의원은 21표, 송석준 의원은 11표를 받았다. 무효·기권표는 없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가 열리고 있다.

추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부족한 사람을 많이 성원해주셨다”며 “(국민의힘은) 유능한 민생정당, 정책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씀은 쉽게 드리지만, 굉장히 어려운 숙제다. 저 혼자는 할 수가 없는 숙제”라며 “우리 108석 의원님들께서 함께해주실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가 열리고 있다.

이어 “108명이 똘똘 뭉쳐서 가면 뭐든지 192석(야권)을 당당히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정말 치열한 지난 선거에서 살아남은 정예 요원들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의정활동에 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가 열리고 있다.

추경호 의원은 1960년 대구 출생으로,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다.

경제통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각 정부 부처에서는 ‘성실맨’이라는 평도 수시로 나왔다. 지난 2005년 재정경제부 은행과장 시절에는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됐다. 기재부 장관이었던 지난해에도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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