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2020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된 ‘사운드 인사이드’는 당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등 공연 시상식을 통해 작품상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외부 비평가상에서는 연극 작품상 부문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예일대 교수 벨라, 똑똑하고 야심 찬 학생 크리스토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두 인물은 문학에 대한 열정과 애증. 인간 내면의 고독함, 나아가 삶에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벨라 역은 영화 ‘세자매’, 드라마 ‘퀸메이커’, 연극 ‘광부화가들’을 통해 활약해 온 문소리와 ‘재벌집 막내아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했던 서재희가 맡으며 4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벨라의 문학 수업을 듣는 크리스토퍼 역에는 강승호, 이현우, 이석준이 출연한다. 강승호는 각종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 오다 최근 ‘마이 데몬’을 통해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현우는 영화 ‘연평해전’,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등에서 열연을 보여주었고, 연극 연기로 관객과 소통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석준은 ‘엘리자벳’, ‘넥스트 투 노멀’ 등 뮤지컬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왔으며, ‘작은 아씨들’에 이어서 또 한 번 연극 작품 출연을 선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월 13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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