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거리 부산 동구 조성 시민들 요구 봇물 터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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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거리 부산 동구 조성 시민들 요구 봇물 터져 나와
  • 류인혜 기자
  • 승인 2024.08.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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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거리조성 제2차 시민 Talk 진행 후 관심 증폭
〔사진제공:나민협〕 12일 부산동구국민체육문예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 나훈아 거리조성 제2회 시민 Talk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나민협〕 12일 부산동구국민체육문예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 나훈아 거리조성 제2회 시민 Talk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나훈아 거리조성에 대한 시민단체활동에 재시동이 걸리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사모∙나훈아거리조성시민협의회(이하 나민협)∙부산관광경제살리기운동본부(이하 부광본)등 은 제2회 나훈아거리조성 시민 토크를 동구국민체육문예센터 공연장에서 열고 분위기를 한 껏 조성하고 있다.

나민협은 4일 제1회 훈아 노래대회 1차 모임을 가졌고 오늘 12일 제2차 나훈아 거리조성 시민 토론회를 가졌다. 부광본 등은 2022년 2월 1차 시민 Talk에 이어 2차 토론회 형식의 시민 Talk를 통해 나훈아 거리의 조기 조성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나민협 최상기 공동대표는 오늘 제2차 토크를 진행하는 이곳 동구국민체육센터 뒤쪽에서 나훈아 가수님이 태어나고 앞쪽에 북항에서 바라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자랐습니다. 얼마 전 동구청장을 만나 보니 다시오고 싶은 부산, 문화예술의 도시 동구를 위해 나훈아 거리를 조성하려고 하는데 첫 관문인 나훈아 본인과의 접촉조차 어려운 현실이라고 합니다. 
나훈아 거리조성은 부산시민들 모두가 원하고 있습니다. 나훈아님은 부산 시민은 물론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셔야 합니다. 그의 노래는 영욕(榮辱)의 대한민국의 혼(魂)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노래가 멈추기 전에 시민들의 염원처럼 나훈아 거리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희망나눔예술공연단 조예성 대표는 “나훈아 거리가 없다는 것은 우리 부산의 수치입니다. 가황 나훈아는 이제 고향 부산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영 부사경제살리기운동본부 김지영님은 “나훈아는 부산 초량이 낳은 세계적 가수이자 예술가입니다. 나훈아는 단순한 가수만이 아니라 그가 노래하는 기간 12명 대통령이 스쳐 간 굴곡(屈曲)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전 국민의 정서를 담은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냈기 때문이다”며 나훈아 가수의 연락을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다음 달 22일 나훈아 거리조성 제1회 훈아 노래대회를 열 계획을 세우고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나민협 관계자는 “이번 제1회 훈아 노래대회는 전적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와 참여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가수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하고 있어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이번 훈아 노래대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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