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 예술가곡의 거장 제4회 이안삼가곡제가 2024년 8월 15일(목) 오후 7시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지하 2층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되고 만석이 될 정도로 많은 애호가들이 참석하여 2시간 반 정도의 시간동안 진행되고, 오후 9시 25분에 성황리에 마쳤다.
장장식 · 김정주 시인의 사회로 1부에서 '나 이리하여' (이귀자 시, 이안삼 곡, Sop. 조정순 pf. 장동인)를 시작하여, 2부 마지막 곡 '들꽃의 향기 처럼' (서공식 시, 이안삼 곡, pf. 이성하)을 모든 출연진 관객이 다함께 합창한후 사회자가 무대에 공이 올려진 참여시인들(20명) 전부와 이안삼가곡제 운영위원장 한상완 시인, 내빈 김천고등학교 송설학원 김상근 재단이사장을 소개하고 막을 내렸다.
이안삼 작곡가(1943 -2020)는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전에 1967년부터 2006년까지 38년 동안 경북 김천중·고등학교에서 음악교사로 봉직한 바 있다.
물론 마지막 단계에서 이안삼 작곡가의 '대표곡'이라 할 수있는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김명희 시), '그대가 꽃이라면' (장장식 시),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문효치 시)를 각각Ten.김성록, Sop.이미경, Sop.임청화/Ten.이현 성악가가 차례로 열창하였다.
1부 13곡, 2부 13곡 모두 26곡을 무대에 올렸었고, 노래가 끝날 때마다 객석의 박수와 환호가 뜨거웠다.
마치고 나오니, 여의도 공원의 무더웠던 하루 여름밤은 깊었지만 음악회의 여운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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