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연극 ‘첼로와 비빔면, 그리고 검은 우비’가 9월 말 공연을 시작한다.
연극 ‘첼로와 비빔면, 그리고 검은 우비’는 관우가 운영하는 카페에 유인이 들어오고, 배가 고프다는 유인에게 관우가 비빔면을 끓여주며 시작된 둘의 인연을 그리는 작품이다.
결혼 후 관계에 균열이 생긴 관우와 유인이 각자의 이유로 여자와 남자를 만나게 되며 이야기는 흘러간다.
‘잘 나가는 웹툰’, ‘휴대폰이 죽지 않아’ 등의 이민구 작가와 ‘그 여자를 노리는 별별 시도’, ‘으르렁대는 은하수’ 등의 손현규 연출가가 의기투합하여 ‘첼로와 케찹’, ‘카모마일과 비빔면’ 원작을 기반으로 재창작했다.
손현규 연출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인물들이 갖고 있는 내재된 욕망과 인물들의 관계에 중점을 두어 구성하고자 한다. 또한,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서정성과 문학성을 무대에 형상화하여 동시대 관객에게 인간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현욱, 김보윤, 강병욱, 한다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6일(목)부터 10월 5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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