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글로벌뉴스통신] 과천시가 별양어린이공원을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재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에서 공모한 ‘2025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사업’에 ‘너와 내가 함께하는 별양어린이공원 재조성사업’을 응모했다.
경기도에서는 공공디자인진흥심의위원회를 열어 10개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의하여 과천시를 포함해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과천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1억5천만 원과 시비 3억5천만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여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
시는 별양어린이공원(별양동 30)이 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있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르신 등도 이용이 잦은 공간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면 시민 만족도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시는 별양어린이공원을 재조성할 때, 무장애 놀이터 구현하는 동시에, 모두가 제약없이 이용 가능한 운동시설 설치, 무장애 휴게시설 등 어린이와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참여형 사업이 되도록 하며, 디자인 개발 등에 있어서도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이러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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