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 양도조건제한부주식 쟁점과 대안 학술세미나 개최
상태바
한국경영학회, 양도조건제한부주식 쟁점과 대안 학술세미나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4.09.20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사)한국경영학회(회장 김연성, 인하대 교수)는 2024 년 9 월 25 일(수)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 층)에서, ‘한국 기업의 RSU 활용 쟁점과 대안: 한·미·일·독 간 비교 연구’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총 75 분 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에는 한국경영학회 양희동 차기회장과 CUNY 이영달 방문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전 회장이 좌장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권세원 교수와 명지대학교 이정현 교수가 종합토론에 나선다.

양희동 차기회장은, 글로벌 RSU 도입 현황과 한국의 RSU 도입 문제를 분석하며, RSU 가 기업 성과와 인재 유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한다. RSU 는 미국, 유럽, 일본에서 널리 도입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주가 상승과 인재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실증 분석 결과, RSU 를 도입한 기업들이 매출, 영업이익, 시가총액에서 더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한국도 RSU 제도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재 유출을 방지해야 하지만, 현재 한국의RSU 도입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법적 규제의 미비, 세제 혜택 부족, 공시 투명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영달 교수는 기업의 글로벌 혁신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혁신인재의 유치 및 유지 그리고 이들의 조직몰입이 개별 기업의 혁신활동에 미치는 영향과 이 과정에서 RSU 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조망한다. 특히 기업경영, 경영진 및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 기업의 핵심이해관계 속에서 RSU 의 영향효과와 생산적 활용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는 성과와 근속 기간을 기준으로 임직원에게 주식을 부여하는 장기 인센티브 제도로, 글로벌 기업들이 인재 유치 및 유지, 그리고 기업성과 향상을 위해 널리 채택하고 있는 보상 모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RSU 가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서 성공적으로 도입된 사례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RSU 제도의 도입 및 활용을 통해 글로벌 혁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기존 스톡옵션 제도와의 비교를 통해 RSU 가 왜 혁신 선도국가 및 기업에서 보편적으로 확산되는지를 살펴보며, RSU 를 통한 혁신적인 인재유치 전략과 기업 성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경영학회 김연성 회장은, “회원 1 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경영학회는 국내 대표적인 사회과학 학회로서,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혁신경쟁력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의 생산적 도입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특히, 기업경영과 경영진 및 임직원 그리고 주주 간 공정한 보상 체계의 구축과 운영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핵심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사)한국경영학회 홈페이지(https://kasb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