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모덕사에서 추모제례를 봉행하고 성균관선비문화학회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 차장) |
순국 선열 면암 최익현 선생 "항일의거 제107주년 기념 추모제례"가 13일 오전 10시30분에 충남 청양군 목면 송암리 장귀동 모덕사(慕德祠)에서 봉행됐다.
제례순서는 ▶ 개식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제창 ▶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 헌화 ▶ 제향 ▶ 행장 낭독 ▶ 추모사 ▶ 면암찬가 ▶ 헌화 및 분향 ▶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현손인 최창규 전 성균관관장은 아픈 몸을 이끌고 참석해 추모사를 낭독해 주어 주위를 엄숙하게 했다.
면암 행장은 성균관 선비문화학회 고문인 최성종 유림이 차분하게 낭독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행장을 요약하면 ▶ 경주최씨 시조 고운 최치원의 27세손(화숙공파 19세손)으로 휘는 익현(益鉉),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菴)이다. ▶ 공은 188년 12월 5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가채리에서 출생 ▶ 23세 명경과 둔통합격 급제 ▶ 30세 신창현감 임명 ▶ 33세 성균관 직강 임명 ▶ 34세 사헌부 지평임명 ▶ 36세 사헌부 장령 임명 ▶ 38세 승정원 동부승지 ▶ 41세 우부승지, 동부승지, 호조참판 특별수여 ▶ 62세 자헌대부 공조판서 제수 ▶ 64세 부군 선론대임 임명 ▶ 66세 의정부 찬정 임명 ▶ 68세 호서정산으로 이주(청양군 목면 송암리 장구동) ▶ 70세 궁내부 특진관 임명 ▶ 72세 의정부 찬정 임명 ▶ 73세 홍주의병 총수로 추대 ▶ 74세 가묘하직, 전북태인에서 의병 총수 , 일본대마도 수감, 인시 아사 순국하셨다.
이날 행사을 주관한 김동대 원장은 "춘향대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 해주시여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 면암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젊은이들의 국가사랑 정신의 출현을 고대해 본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