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림문학회, 제13회 녹색문학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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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산림문학회, 제13회 녹색문학상 시상식 개최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4.11.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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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구 시인 '녹색 세입자' 대상 수상

 

(사진: 산림문학회) 녹색문학상 시상식 참여자 기념촬영 
(사진: 산림문학회) 녹색문학상 시상식 참여자 기념촬영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주관하는 제13회 녹색 문학상 시상식이 11월 5일(화) 11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제13회 녹색문학상은 송용구 시인의 시집 『녹색 세입자』가 수상 하였 으며, 산림청장의 상장과 한국산림문학회 기념상패, 산림청에서 포상금 3천만 원을 수여하였다.

(사진: 문학회) 수상자 송용구 시인 상금 및 상패 수여식 모습 (산림청 이광호국장과 문학회 김선길이사장)
(사진: 문학회) 수상자 송용구 시인 상금 및 상패 수여식 모습 (산림청 이광호국장과 문학회 김선길이사장)

이번 제13회 녹색문학상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의 접수기간 동안 총 186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중복이나 부적격(동인지) 작품을 제외한 169건이 예선 심의에 올랐다. 예심에서는 시 2편, 시조 1편, 소설 1편, 수필 1편, 아동문학 1편 등 총 6편을 선정했다. 본심에서 5명의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로 최종적으로 송용구 시인의 『녹색세입자』를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이의가 없었다.

(사진: 문학회) 송용구시인 수상자와 심사위원들 기념촬영
(사진: 문학회) 송용구시인 수상자와 심사위원들 기념촬영

김유조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녹색 세입자는 문명의 고도화로 인한 자연 파괴, 인간 파괴 등 거대 담론을 이끌어내 인간에게 경각심을 주며 문학적인 감동을 이끌어 내었다”면서 “주제에 대한 일관성이 있고 녹색메시지가 뚜렷하며 문학적 완성도가 높다. 범 생명정신이 시로 완성된 점도 큰 울림을 주었다”는 평을 남겼다

(사진: 문학회) 이광호 산림청복지국장의 격려사 모습
(사진: 문학회) 이광호 산림청복지국장의 격려사 모습

이광호 산림청 복지국장은 산림문학이 산림정책의 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중심적 역할 을 하고 있음을 걱려하며 산림문학 확대에 산림청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암 부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바야흐로 숲과 인간, 자연과 문명이 하나로 통합되는시대가 오고 있다”며 “그 이상과 꿈의 사자후를 오늘 송용구 작가님께 녹색문학상을 드려 이를 기념함으로써 세상에 표출하였다”고 시상식과 수상을 축하하였다.

(사진; 문학회) 최병암(전 산림청장) 축사모습
(사진; 문학회) 최병암(전 산림청장) 축사모습

수상자 송용구 시인은 “이번에 녹색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비로소 시인의 정체성을 찾고 시인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직도 절차탁마의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저에게 큰 상을 허락하신 심사위원님들과 한국산림문학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길 이사장은 “녹색문학상의 위상이 우리나라 문단 의 시대적인 소명을 선도할 문학상으로 그 뜻이 높아져가고 있다”며 “산림문학의 정체성과 녹색문화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문학상이 되어 문단을 선도하는 문학단체 로 거듭나는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하였다.

(사진; 문학회) 김선길 이사장의 개화사 모습
(사진; 문학회) 김선길 이사장의 개화사 모습

이날 행사 마무리는 조재학 시인의 시 낭송과 사)한국숲해설가협회 독도리나 연주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사)한국산림문학회는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자 녹색문학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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