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글로벌뉴스통신]전북자치도는 선제적 재난 예방과 능동적 재난 대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 재난(대설, 집중호우, 지진, 태풍 등)에 대비해 재해위험 사전 차단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명피해 Zero"를 목표로 도, 유관기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24시간 비상근무, 인명피해 우려지역(524개소) 사전대피 훈련 등 철저한 대비를 통해 2022년 이후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했다.
2024년 극심한 호우(익산 483mm, 군산 472mm)에도 신속 대응 체계를 통해 주민 1,253명을 선제 대피시키고 주요시설 사전 차단 및 통제를 실행해 도민 안전을 확보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해 완주군 등 4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국고 1,627억 원을 확보해 지방재정 부담을 크게 경감했다.
2025년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4개 지구)과 군산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등 123개 지구의 국비 689억 원을 확보하며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지속 추진, 도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교량, 아파트 등 시설물 3,882개소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448개소의 정기적 안전점검을 확인하고, 정밀안전점검 비용 11억여 원을 지원하며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2024년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교통시설 등 10개 분야 1,576개소를 점검했으며, 409건의 보수 보강을 추진한 성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또한, 해빙기, 행락철, 명절, 휴가철 등 시기별로 전통시장, 터미널, 출렁다리·케이블카 등 재난취약시설 77개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였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혼자 사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2,253세대를 대상으로 종합 전기안전점검도 진행하였다.
지난 12월 12일에는 안전 관련 기관과 단체를 초청해 ‘재난안전분야 우수사례 및 2025년 안전관리계획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우수한 민간단체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은 도민의 안전 확보와 재난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