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글로벌뉴스통신]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12월 17일(화) 전주상공회의소에서 농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기 위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DX 그룹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10개 농생명 혁신기관 및 두산로보틱스, 블루비즈, 매일식품 등 9개 푸드테크 기업이 참여해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식품기업의 스마트 제조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며, 한국식품관리인증원은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발전 방안을, 한국표준협회 전북본부는 푸드테크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부터 기존 농식품기업 6개 보조사업을 스마트 제조 확산 사업으로 전환한다.
주요 지원 사업은 스마트 제조 공정 기계·설비 지원 사업이며,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 창업 식품기업 지원, 스마트 HACCP 지원이다.나아가 스마트 제조 도입 우선 지원 및 교육 추진 사업은 소규모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지원,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 식품기업 창업 프로그램 지원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 농식품 제조 혁신을 위해 ‘푸드테크 AI 서비스 산업 플랫폼 구축’과 ‘소규모 스마트 식품 제조 모델링 기반 구축’ 등 AI와 IoT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사업도 발굴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3년 9월 도내외 농생명 혁신기관 및 푸드테크 기업과 협력해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이후,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정책,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푸드테크 산업 진흥계획과 재정 지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4월에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으로 105억 원을 확보했다.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농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확산을 지원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