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글로벌뉴스통신]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금) 도청에서 열린 12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도정에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함께 내년에도 지속적인 도전과 성공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붐 조성을 위한 피켓 퍼포먼스와 김 지사의 소통 시간, 혁신도정상 시상, 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의 특강이 포함됐다.
김 지사는 “올 한 해 동안 정말 애 많이 썼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제 우리는 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섰다.1%의 가능성에도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를 10%, 20%, 50%로 늘려가는 작업이 필요하며, 직원들의 열정과 도민들의 결집된 힘이 더해지면 가능성이 90% 이상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은천 연구위원은 “2036 전주 하계올림픽대회 개최계획”에 대해 강의하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하는 17일 간의 대회 계획과 함께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를 설명했다. 그는 최근 파리올림픽의 사례를 들어, 11조 원의 예산으로 약 13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을 언급하며, 올림픽이 지역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에 대한 ‘24년 4분기 혁신도정상’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보건의료과와 스마트농산과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청년정책과,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등 총 8개 부서에 수여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