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홍성은이 ‘눈물’을 주제로 오는 3월 4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첼로 독주회 연다.
음악회는 슈만의 ‘꿈’을 첫 곡으로 시작하여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민요풍 소품’, 오펜바흐 작곡 ‘쟈클린의 눈물’, 이시우 작곡 ‘눈물 젖은 두만강’ 등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눈물 없이는 듣지 못하는 감동적인 곡들을 첼로만의 깊은 음색과 풍부한 고음으로 연주할 것이라고 한다.
홍성은 Cellist는 이화·경향콩쿨을 비롯하여 서울시향 오디션 등 국내 다수 콩쿨에서 입상한 후, 서울예고 1년 재학 중 도미하여 New York National Competition 대상, New York Artist International Audition에 1등으로 당선되어 카네기홀 Debut 연주를 하였으며 'Gifted with a Rich Penetrating Tone and Gritty Intensity Plus a Formidable Technique and Eye-Catching Stage Personality'라는 극찬을 뉴욕타임즈로부터 받았다.
1983년 줄리어드 음대 및 동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원에서 Andre Navarra에게 사사하며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Italy Siena 국제 첼로 콩쿨에 2위 입상 후 1988년 귀국하여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강남구향, 바로크 앙상블 등과 협연, 국외는 영국 Ulster, Khabarovsk Chamber Orchestra, Millbrook, Moskow Philharmony Orchestra 등과 협연, 30여 차례의 독주회를 국내외에서 개최, 첼로 소품집 Serenade, 한국인 최초로 바하 무반주 모음곡 전곡 음반, 크로스오버 앨범 'Reminiscences'를 출반하였다.
또한, 2000년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축제에서 최우수 협연자로 선정되어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에는 한국음악평론가 협회 주최 서울음악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실내악 주자로는 코리아 앙상블, 금호 아시아나 4중주단, JK(Jewel of Korea)앙상블의 수석 주자로 활동하였고, 단국대 음대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단국대 음악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반주자 최인선 Pianist는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악원 반주과 석사를 졸업한 후, 줄리어드 음악원 Staff Accompanist로 카네기홀, 링컨 센터 등 뉴욕에서 연주 활동을 했다. 2002 Santa Barbara Music Academy of West에 전액 장학금 및 Woman's Auxiliary 장학금 수여받고 참가하였으며, 2004 Kyoto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서 초청연주를 하였다. 국내외에서 정명화, 홍성은, 김상진, Michael Wolf 등 저명연주자들과 연주하였으며, 2016 International de Técnica Instrumental Festival, San Tirso, Portugal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2019 2월에는 떠오르는 신인연주자 Brannon Cho와 금호 Rising Star 시리즈에서 같이 연주하였다. 2010 Ishikawa Music Academy와 2007년부터는 대관령 국제 음악제에서 지정반주자로 참가하였고 2018 윤이상 국제콩쿠르 지정반주자로 연주하였다. 이화여대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국내외에서 Collaborative Pianist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Special Guest로 이정란 Cellist가 함께한다. 이정란은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 1위, 모구에르 클라렛, 모리스 장드롱, 슈베르트와 모던뮤직, 트론하임 국제 콩쿠르 입상 및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서울시향 부수석, 객원수석 역임,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트리오 제이드 멤버이다.
프로그램으로는 ▶R. Schumann / Träumerei, Op. 15 ▶R. Schumann / 5 Stucke im Volkstone, Op. 102 ▶J. Offenbach / Les Larmes de Jacqueline ▶이시우 / 눈물 젖은 두만강 (arr. E. Lee) ▶A. Vivaldi / Concerto for Two Cello in g minor Vc. 홍성은, 이정란 ▶A. Ginastera / Pampeana No. 2 ▶김중석(Chung-Sock Kim) / Three Dialogues for Cello 등이 울려 퍼질 것이다.
홍성은 첼로 독주회 ‘눈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에스트로컴퍼니(02-525-278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