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2018-11-19     한월희 기자
(사진제공:하남시) 500포기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

[하남=글로벌뉴스통신]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17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2018 사랑의 합동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하남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한 탈북민 50여명과 하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등 관련 지원 기관 관계자들도 김장 행사에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치 500포기는 행사장을 찾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됐고, 행사장을 찾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에게도 배달되어 올 겨울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김장담그기에 함께한 김상호 시장은“오늘 행사로 추운 겨울은 홀로 지내실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