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자유한국당, 민주주의 정통성 지니고 있다"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

2018-11-20     이도연 기자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김영삼 대통령 추모식의 공동추모위원장)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김영삼 대통령 추모식의 공동추모위원장)은 11월20일(화)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자유한국당 주최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하여, “김영삼 대통령의 또 하나의 길이 기억할 정신이 통합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문민정부 시대를 연 故 김영삼 대통령 정신 계승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김영삼 대통령 3주기 추모식’ 추도사에서 “1983년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하시면서 흩어진 민주진영을 하나로 모은 게 김영삼 정신의 뿌리가 아니었나 한다”고 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주최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11.20)

이어, “김 대통령은 3당 합당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물길을 바꾸는 아주 거대하고 중요한 결단을 하셨다”며 “이 역시 탄핵 사태를 겪으면서 대한민국 보수가 뿔뿔이 흩어진 상태에서 우리를 무겁게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당이 민주주의의 정통성을 지니고 있음을 온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얘기한다”며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다시 기리고 젊은 정신과 통합의 정신, 개혁의 정신을 우리가 다시 새기는 그런 날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