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당감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2019-03-16     이상철 기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당감동에 또 하나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부산진구는 2019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사업에 공모해 3월 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30억 원과 시비 30억 원 등 60억 원을 확보해 202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당감동 국민체육센터(“가칭”)는 당감동 삼익아파트 인근에 연면적 3,256㎡,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당감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따라 부산진구는 2017년 9월 전포동에 개관한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2곳의 국민체육센터를 동시에 갖게 됐다. 현재 부산에서는 부산진구를 비롯해 일부 자치단체가 1곳의 국민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2곳의 국민체육센터를 가진 곳은 없다.

부산진구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신속히 추진해 결실을 보게 된 사업으로 특히 전포동 국민체육센터와는 달리 도심 평지에 건립되는데다 교통 및 접근성이 좋아 당감, 부암 등 인근지역 시민들의 생활체육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당감동 국민체육센터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