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진심으로 환영.

함진규 새누리당 대변인 논평.

2014-06-23     권현중 기자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이 제38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새누리당은 국민과 함께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총회에 앞서 7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남한산성의 등재 권고 판정을 내린바 있다. 이코모스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특정 기간과 문화권 내 건축이나 기술 발전, 도시 계획 등에 있어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의 증거’이며 ‘인류 역사의 중요 단계를 보여주는 건물, 건축,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탁월한 사례’로서 세계유산의 등재 조건을 충족시킨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 건축 문화의 우수성이 입증된 자랑스러운 결과이다.

 남한산성을 본 외국인들은 처음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산성의 수려함에 감탄을 표한다고 한다.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전국 각지에 뿌리내린 우리의 문화재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 문화의 유수함을 알리는 더없이 좋은 것들이다. 세계적 문화유산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우리의 훌륭한 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이야 말로 문화융성을 위한 기본토대라는 점을 모두가 명심하고 문화재 보존에 정부와 국민 모두가 각별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번 등재 결정으로 대한민국은 11개의 세계 유산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문화강국으로 우뚝 서게 됐다. 정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11개의 세계유산이 잘 보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세계유산에 등재되지는 않았지만 그 자체로 훌륭한 우리의 문화재들을 보존하고 관리·계승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새누리당은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다시 한 번 축하하며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