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 ‘마음방역 심리지원사업’ 실시
마음방역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보아요
2021-02-17 최원섭 기자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교육청소년과 드림스타트는 기존 사례관리 대상 아동 및 임산부 207가구 352명을 대상으로 심리 면역력 증진 및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음방역 심리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마음방역 심리지원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보호자가 겪을 수 있는 심리정서적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가 심해지기 이전에 병원 및 심리센터와 연계하여 치료함으로써 아동 및 보호자의 정신 건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기존 사례관리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대에 맞는 K-CBCL검사를 실시해 보호자와 아동에 대한 자가진단을 진행하고, 심리지원이 필요한 아동 및 부모에 대해서는 병원과 심리치료센터에 연계하여 상담 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조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아동 및 부모들에게 심리상담 및 치료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마음방역 심리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여 취약계층 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기관으로 신청 및 상담문의는 교육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054-270-3071~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