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 교육협약.

2014-08-14     윤채영 기자

   
▲ (사진제공: 군산대학교)군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 소회의실에서 교육기부예정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센터장 유수창 교수, 군산대 화학과)가 지난 11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 소회의실에서 교육기부예정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산대학교 해양바이오사업단,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군산지부, 카길퓨리나 코리아, BASF 군산공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유·초·중·고등학생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군산대학교의 교육기부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수창 센터장은 “교육기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서 기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간담회에 이어 진행될 교육기부 협약이 지역사회의 교육기부 동참을 이끌어내는 시초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기부지역센터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교육기부가 가능한 지역의 기관을 발굴해 유·초·중고등학교 등 단위 학교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대학교가 올해 7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4월까지 1억 6천 7백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전라·제주권센터는 군산대학교가 주관으로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제주대 등 전라·제주권 5개 대학이 지역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 군산대학교 소개 >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