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행복한 직장’, 2021년 독서경영 우수기업 131개 선정
[서울=글로벌뉴스통신]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신현수), (사)국가브랜드진흥원(대표이사 김주남), 서울경제신문사(대표이사 이종환)와 함께 11월 4일(목) 오후 4시, (사)국가브랜드진흥원 헬싱키홀에서 ‘제8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한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행 첫해 20개 직장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는 131개 직장(신규 55곳, 재인증 76곳)을 인증했다.
대상-일사천리시스템주식회사 1곳, 최우수상-부산대학교병원 등 5곳 선정
이번 독서경영 우수직장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기관에서 작성한 자가진단표와 이에 대한 현장 확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또한 인증 직장 중 평가점수가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현장 확인 및 심사(온라인 심사 병행), 2차 서류심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문체부 장관상),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과 우수상(한국출판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일사천리시스템주식회사가 수상한다. 일사천리시스템주식회사는 2012년부터 독서경영 운영 규정을 마련해 현장직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독서경영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독서 잇기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사내 독서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 구글 데이터를 활용해 독서경영 현황을 시각화하고, 직원들의 독서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과사람학원, ▲ 하루 30분 책 읽기 의무화, 저자 초청 독서특강 등 직원 참여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 네패스,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업무 과중과 소통 단절을 독서경영으로 극복하고, 환자와 내원객 대상 도서관에 사서를 고용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부산대학교병원, ▲ 독서경영 실태조사를 실시해 세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지역 서점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독서활동에서 직원들이 찾아낸 아이디어를 경영활동에 반영하고 있는 중원주식회사가 받는다.
우수상(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상)은 ▲ 재단법인 경기도일자리재단, ▲ 과천도시공사, ▲ 대전신용보증재단, ▲ 부산광역시 북구청, ▲ 연제구청, ▲ ㈜ 웅비메디텍, ▲ 제3739부대, ▲ ㈜ 캐럿글로벌, ▲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수여한다.
수상 기관에는 인증 현판과 함께 도서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인증 직장에는 문체부 명의로 인증서를 발급한다. 기관별 맞춤 독서경영 상담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도 제공해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사업이 직장 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우리 사회 곳곳에 독서문화가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