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범 서울시 정무부시장,"은평 도시재생, 재개발, 재건축 현장"점검
[서울=글로벌뉴스통신]송주범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난 12일(화) 오후 집단민원이 발생한 도시재생 현장과 재개발, 재건축 수요 지역인 서울시 은평구를 방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미성아파트는 34년된 아파트로 노후되어 벽면과 바닥 균열, 철근 부식, 석면 위험 노출, 주차장 빗물 누수, 화재 위험, 노후수도관 녹물과 하수관로가 막힌 상태 등 주민 대다수의 청원으로 재건축을 위해 안전진단 중이며송 부시장은 아파트 옥상까지 올라가 주변 재개발 예정지역의 조망과 함께 실태점검을 하였다.
연신내1구역은 은평구청에서 초기 공공재개발 계획에 대한 구획선이 미흡하여 국토부로 제출되어 결국 주변 20% 정도의 노후 주택가가 제외된 곳으로 울퉁불퉁한 구획 지정에 대해 집단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돌아보았다.
불광2동 도시재생사업지역은 고 박원순 시장 시절 야심차게 추진했던 사업으로 5년간 250여억원을 쏟아부었으나 보도블럭 교체, 벽화 그리기, 화분 거치, 소규모 주차장 증면에 과대한 예산투입 낭비 등 주민들의 삶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는 사례로서 주민들의 과반수 이상이 도시재생사업을 중단하고 재개발을 원하는 상황으로, 송 부시장은 좁은 골목현장을 살펴보고 주민들과 함께 대화를 가졌다.
송 부시장은 "지속적으로 민원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불편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많이 갖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고, 이 지역 국민의힘 은평을 문태성 위원장이 현장을 안내하며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