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자립통장 만기해지아동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2023-02-23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동구) 자립통장 만기해지아동 지원사업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21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및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자립통장 만기해지아동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2일(수) 밝혔다.

구는 전국 최초로 디딤씨앗통장 만기해지하는 저소득 아동에 주거, 취·창업, 금융교육 등 욕구에 맞는 자립을 지원하는 『너의 미래를 UP해!』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 지원대상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중 만 18세 이후 만기해지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아동이다.

구는 이를 위해 협약기관(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대상자 선정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관리를 수행하기로 하였고, 협약기관은 사업수행을 위해 재단 후원금 등 연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민·관 협력으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자립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에게 욕구에 맞는 맞춤형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