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동다은 창작집 ' 어부의 딸' 출판 기념회 개최
[시흥=글로벌뉴스통신] 소설가 동다은 창작집 -'어부의 딸' 출판기념회 개최
동해바닷가 클레멘타인 동다은 창작집 '어부의 딸' 출판기념회가 2023년 12월 28일(목) 오후 3시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었다.
이태희 사회자의 진행으로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인천미추홀구,4선),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구 갑,초선)의 축하 동영상에, 이흥무 윤석열 대통령 서울대 79학번 동기생, 김대남 전)대통령실 시민소통 비서관 직무대리, 전동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캠프 뉴미디어 위원회위원장, 고병준 전)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사회복지분과 위원장, 류선기 시흥 충청향우연합회 회장, 김완기 동화작가,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 출신 김창도 아시아 국제행정사 대표, 이병택 인천행복도시계획위원장,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당협위원장, 박경민 위원장 등이 축사를 하였다. 그리고 조원희 전 시흥시의원 이남형 민주평통 시흥협의회 회장, 안광택 시흥 월남참전 사무국장, 김용식 시흥 재향군인회, 김근식 시흥영남향우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자문위원회의 단체 응원 동영상으로 출판기념 축하인사를 마무리 했다.
그리고 사회자의 저자 소개에 이어 동다은 작가의 인사말이 있었다.
동다은 작가는 작가의 변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어부의 딸은 제 실화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픽션을 조금 가미시켜 쓴 글 입니다.소박한 제 이야기를 소설로 펼쳐 보인다는 것에 감사합니다.음악이 있는 자리등, 소설 소단락의 주제는 이 시대의 인권이 억눌린 소외된 약자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러한 삶이 저의 생이었습니다. 억울한 이야기를 시작한 글쓰기가 소설을 쓰게 된 계기였습니다" 고 말했다.
사회복지 전문가 동다은 소설가는 2024년 4월 10일 총선 경기 시흥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최근 등록하였다. 그는 국민이 진정 원하는 정치 구축, 혁신의 새 바람, 사회복지 전문가의 생태 치유 휴양도시로 디자인 시흥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1989년 시로 승격한 시흥시는 아직까지 뚜렷한 도시 중심권이 없다. 주거공관과 교통망 등 통합도 문제다. 시민 편익시설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개발제한구역이 많아 상하수도 등 종합적 도시개발계획이 어려운 상태라고 부언했는 데, 동다은 소설가는 현재 시민단체 국가개혁연맹 대표이고, 국민주권연대 대표, 국민의힘 중앙 여성위원회 생활체육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신나는 난타공연이 있은 후, 송영기 시조시인이 등단하여 '어부의딸' 작가 동다은을 '동해바닷가 클레멘타인'으로 부제(副題)한 책 표지를 보고 생각났다며, 어릴 때 학교에서 즐겨 불렀던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Oh, My Darling Clementine' 서정적인 노래를 즉석에서 먼저 부르고, 자작 시조 3편을 축시 낭송하였다.
산 너머 있는 큰 산
송 영 기
가까이 서서 보면 앞산이 커 보이고
멀리서 바라보면 뒷산이 더 우뚝하니
큰 산은 앞산에 가려 뒤 늦게 보인다네
노란 오이 꽃
송 영 기
시냇가 맑은 물에 씻겨진 모래처럼
햇빛에 반짝이는 물속의 사금(沙金)처럼
환하게 빗물 머금고 활짝 피운 오이 꽃
구름 속 보름달
송 영 기
서늘한 가을 밤중 중천 높이 걸린 저 달
언제나 사랑하여 텅 빈 마을길 거닐며
나 혼자 뒷짐 지고서 달을 보기 좋아라
천년전 이태백도 둥근달을 사랑하여
시 짓고 술 마시며 취하여 즐겼나니
만고에 변함 없어라 이런 미인 또 있는가
이 밤도 밖에 나와 저 구름속 달을 따라
말없이 산책하며 오며 가며 바라 볼때
저 달도 구름 사이를 빠져나와 날 비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