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공모사업’ 참여자 모집

2024-05-07     송재우 기자
(사진제공:성동구) 2023년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공모사업 협약식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5월 14일까지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성동구는 청년 상인의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로컬 콘텐츠 개발 활성화에 나선다.

신청 자격은 성동구 내에서 영업장을 경영하고 있는 청년 상인(19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최소 3인 이상의 모임(단체)여야 하며, 지난해 팀별 6백만 원에서 올해는 1천만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모집 분야는 ▲지역 가치 ▲로컬 푸드 ▲지역기반 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문화체험 ▲자연친화 활동 등 총 7개 분야다.

올해는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로컬택트(Localtact) 사업과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컬(Glocal) 사업을 중점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이 지속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지역사회와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오는 14일까지 관련 서류를 성동구청 13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로컬 크리에이터 공모사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년 상인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