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예협회-김해문화관광재단,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개최 맞손

2024-09-11     주영곤 기자
(사진제공:김해시) 김해도예협회-김해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 체결

[김해=글로벌뉴스통신]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이 11일(수) 김해문화관광재단 VIP실에서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공동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해분청도자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두 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광수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차영 김해시 문화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으로 축제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협업해 축제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김해 도자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만들어가는 데 협력한다.

특히 올해 축제에 공동주관처로 참여하는 김해문화관광재단은 허왕후 신행길축제, 문화재 야행, 핸드메이드 축제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기관으로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시․판매공간으로 연출하고 도자기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도자예술의 대중화와 보급 확산을 위한 다양한 도자 초청전, TV쇼 진품명품 유치 등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김광수 이사장은 “정부지정 2024~2025 예비축제에서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꿈꾸는 분청도자기축제를 문화관광분야 전문기관인 김해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분청도자 종주도시로서 김해시의 위상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철 대표이사는 “내년이면 제30회를 맞는 우리시 대표 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함께 주관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해문화관광재단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김해분청도자기축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한편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차영 시 문화관광국장은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제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면서 또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해 시에서도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