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디지털전환 확산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2024-09-12     주영곤 기자
(사진제공:창원특례시)2024년 3분기 창원산업진흥원 디지털전환 생태계 정례브리핑

[창원=글로벌뉴스통신]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창원의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확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2일(목) 밝혔다.

글로벌 디지털전환(DX)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중에 최근 정부가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방 중심의 경제·산업 전반에 디지털화를 통한 혁신성장과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방 주력사업의 디지털 고도화로 지방시대 실현과 국가 혁신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창원이 고도화된 스마트 생산체계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 내재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시점이다. 또한 국가 산업정책의 방향에 따라 단순 기술개발 위주 및 사업별 지원방식을 지양하고, 수요-공급기업의 디지털전환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력 강화의 방식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창원지역 특화형 지원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이에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목표인 ‘창원 산업혁신파크’ 실현과 그 첫 번째 전략으로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 혁신생태계를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창원소재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현재 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형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클라우드 기반 방산설계사업 및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사업 등 첨단 ICT 기반 제조혁신 인프라 및 기술노하우 제공과 지능형 공정혁신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디지털전환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DX 지원사업을 확대·발굴해서 창원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다음으로, 지역산업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할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대표(앵커)기업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이에 지역 주력·전략·미래산업별 대표기업의 표본선정과 디지털전환 현황분석, 그리고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기업의 성장단계별 특성, 수요 등의 분석을 기반으로 기업 유형에 따른 맞춤형 디지털전환 성장전략을 수립·지원한다.

마지막으로, 現 정부는 디지털전환의 속도를 높이고, 지방중심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 및 기술기반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공고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전환 관련 R&D사업에 지역기업이 최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원관내 디지털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여 지역특화 디지털전환 혁신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자 한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창원특례시 제조업의 미래는 지역기업의 AI기술 도입·적용과 디지털전환 촉진을 통한 지능형 생산체계 혁신에 달려 있다”며, “디지털전환 제조기술이 창원 기업에 빠르게 내재화하여 창원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