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응급실 범죄 대응 강화 모의훈련 실시

2024-09-13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부산경찰) 응급실 범죄 대응 강화 모의훈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은 정부 비상응급 대응주간(9.11.~25.) 응급실 내 의료진 시비·폭행 등 사건 발생에 대비하여 추석 연휴기간을 앞두고 현장 대응역량 강화 모의훈련(FTX)를 실시하였다고 13일(금) 밝혔다.

부산진구 개금동 소재 백병원 응급실 등 부산시 15개 경찰서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진행된 모의훈련은 기동순찰대, 지역경찰, 형사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절차를 점검하고 병원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원활한 응급실 운영 및 의료진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사진제공:부산경찰) 응급실 범죄 대응 강화 모의훈련

이번 훈련은 응급실 내 위협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의료진 및 환자의 안전 확보, 신속한 범인 제압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포함하여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응급실에서의 범죄는 환자 및 의료진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즉응태세를 확립하고 엄정한 대처를 통해 안전한 의료현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