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생가 앞에서 시민들 나훈아 거리조성 촉구
제1회 나훈아 노래대회를 기점으로 나훈아 거리조성이 가시화될지 관심 집중
2024-09-18 류인혜 기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나훈아 거리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활동이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14일(토) 오후 학사모∙나훈아거리조성시민협의회(이하 나민협)∙부산관광살리기운동본부(이하 부광본)등 회원 20여 명은 나훈아 생가가 보이는 초량동에서 나훈아거리조성 시민 기자회견을 하여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나민협 장진 예술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의 염원이고 동구의 할 일을 시민들이 나서고 있으니 관(官)이 나서 마무리 지어주기를 기대하며 추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권무상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대표는 “누구나 하고 싶지만, 누구도 선뜻 나설 수 없는 대회가 나훈아 노래대회다. 나훈아란 타이틀을 갖는 것부터 무게감이 실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대회를 학부모단체, 민간단체,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개최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 자체가 멋진 시도요, 신선함이다, 감격이다”며 “가황 나훈아님이 고향 부산을 위해 화답하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사모, 나민협, 부광협, 동부산환경NGO연합 등 민간단체들은 지난 8일(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나훈아 거리조성 제1회 나훈아 노래대회 예심을 열고 19명을 선발하였고 22일(일) 대망의 본선 경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