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 운동본부,6·25전쟁 74주년 의료 지원국 방문

스웨덴ㆍ덴마크ㆍ노르웨이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감사인사

2024-09-26     권혁중 기자
(사진제공:품앗이 운동본부)노르웨이 참전기념비 헌화식

[서울=글로벌뉴스통신](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6·25전쟁 74주년, 9·23 스웨덴 야전병원 부산도착 기념일을 맞이하여 “땡큐 프롬 코리아”(Thank you From KOREA) 품앗이 사절단"을 구성 (총 29명),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참전의료지원국인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를 방문하여 그곳에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인류애를 기반으로 참전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의료지원팀은 6·25전쟁에서 군인뿐만 아니라 수 많은 민간인들을 치료하였고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 구축의 발판이 되었던 국립중앙의료원을 건립하였다. 

(사진제공:품앗이운동본부)주 덴마크 대한민국 대사관 내 유틀란디아호(6·25전쟁에서 활약한 병원선)박물관 견학

"Thank you From KOREA"는 H2O품앗이운동본부가 6.25전쟁 유엔 참전국과의 품앗이 사업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참전국 감사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필리핀, 태국, 터키에 이어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지역을 방문한 품앗이사절단은 전국 초․중․고 학생이 연평균 8,000여명이 참여하는 ‘한국전쟁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서 리틀앰배서더로 선발된 학생들과 품앗이 어린이, 청소년 봉사단원으로 구성되었다. 

TFK 품앗이사절단은 9월 21일 주 덴마크 대한민국 대사관내 있는 유틀란디아호(6·25전쟁에서 활약한 병원선)박물관 견학과 김형길 대사의 환담, 강연을 시작으로 23일 주 스웨덴 대사관 이형종 대사 주관으로 진행된 제74주년 6·25전쟁 추모 및 9·23 스웨덴 야전병원 부산도착 기념행사에 참석(참전용사와 가족, 스웨덴 주요인사와 각나라 무관 160여명)하여 감사편지 낭독과 전달,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석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 주었고 2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참전 기념비에서 헌화식을 진행하였다. 

(사진제공:품앗이운동본부)제74주년 6·25전쟁 추모 및 9·23 스웨덴 야전병원 부산도착 기념행사

제74주년 6·25전쟁 추모 및 9·23 스웨덴 야전병원 부산도착 기념행사를 주관한 이형종 대사는 6.25전쟁 74주년 및 한스웨덴 수교 65주년을 맞는 올해 참전기념 행사가 품앗이 사절단의 방문으로 어느 해보다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품앗이 사절단 학생들의 감사 메시지 자체가 스웨덴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진심어린 보훈의지를 스웨덴에 전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은 품앗이 사절단 학생들의 우수한 자질과 밝은 성품에 놀라움과 함께 큰 호감을 느꼈으며, 특히 학생들의 감사 편지 낭독과 아리랑 합창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경재 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은 “Thank you From Korea” 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국가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며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다시 돌려준다” 는 우리나라의 품앗이 정신을 가지고 2001년부터 매 해 진행되었고 참가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바로 깨달아 장차 세계 속에 이웃을 돕는 꿈을 꾸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품앗이운동본부(www.pumassi.org)는 우리나라 품앗이 정신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다. 1998년부터 시작되어 Thank you from KOREA , 동심한마당, 함께하는 행복품앗이, 포럼/ 아카데미(품앗이, 유머), 편지쓰기(꿈, 사랑, 감사), 지구촌품앗이한마당, 품앗이캠프, 하나되는 음악회 등의 나눔과 봉사사업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품앗이운동본부는 한국의 품앗이 정신을 계승하고 알리며 실천하여 청소년의 건전육성과 나아가 지구촌 화합과 평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