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FC, 2024 K3리그 최종전에서 투혼 발휘
[창원=글로벌뉴스통신] 창원FC(이사장 홍남표)는 지난 2일(토)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시즌 K3리그에서 5백여 명 홈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종전(30라운드) 화성FC(2024시즌 2위)와 경기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이날 2대2 무승부로 창원FC는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기고 14승 8무 8패(승점 50점)를 기록하여 2024 K3리그 16팀 중 4위를 확정했다. 또, 문슬범 선수가 도움 12개로 도움왕을 차지했다.
시즌 최종전을 기념해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과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원FC 이사 등을 비롯해 500여 관중이 경기를 관람하며 창원FC를 응원했다.
또한, 어린이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선수단 에스코트,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중의 호응을 얻었으며,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2023 K3리그에서 14위를 기록해 잔류 결정전을 치룬 전년에 비해 올해 1월 늦게 출범한 (재)창원FC는 선수 선발 등 전력 보강이 어려웠음에도 최선을 다한 결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인사 시간에는 조 부시장과 서장욱 단장, 이영진 감독 등과 함께 선수단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영진 감독은 “저를 믿고 잘 따라와 준 선수단과 창원FC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래 부시장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 전원에 창원FC 머플러를 목에 걸어주면서 올 시즌 노고가 많은 선수단을 뜨겁게 격려했다.
또한, 홈 팬들에 조 부시장은 “2024 시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매진해 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창원FC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서 내년 시즌에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창원FC는 2025 시즌 경기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