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재단,자살 위험환경 개선 우수사업 발굴 공유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4일(수) 재단 12층 강의실에서 2024년 자살수단 차단사업 하반기 간담회 및 우수사업 시상을 진행하였다.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자살위해물건 등을 지역별 빈도·특수성에 맞춰 관리하기 위해 13개 광역(시·도) 자살예방센터를 선정하여 2024년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추진하였다.
본 사업은 자살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거나 가까운 장래에 자살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차단하여 자살위험환경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것은 자살예방을 위한 보편적이고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충동적인 자살의 경우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WHO, 2014; 2021) 개선하고자 2018년부터 (’18~‘23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 → (’24년)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자살수단 차단사업”으로 확대·강화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업 시상 및 발표를 통해 우수사업을 전파하고,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향후 자살수단 차단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하였다.
공모는 지역별·수단별 특화된 자살수단 차단사업 기획을 촉진하고 양질의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2024년 올해 처음 실시되었다.
우수사업으로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 외 3곳은 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었다.
수상작은 자살수단 사업 매뉴얼에 수록하여 자살 위험환경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17개 시·도에 배포할 예정이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하다고 평가된 사업을 살펴보면 자살위험환경은 민·관이 함께해야 적극 개선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자살위해물건의 온라인 유통·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구매 시 별도 안내창을 통해 위험성 및 도움기관 정보를 고지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기업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