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금융산업 생태계 강화
[전북=글로벌뉴스통신]전북특별자치도는 금융산업 생태계 강화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혁신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우리금융과 한국중부발전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금융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하여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전주사무소를 신규 유치하고 개소함으로써 금융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블랙스톤이 2024년 1월에, 하인즈가 2024년 10월에, 티시먼 스파이어가 2025년에 각각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전북특별법에 따른 금융산업 육성 특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금융기관 이전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핀테크 육성 지구를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과 국내외 금융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1회 NPS포럼」과 「제5회 지니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산운용, 기후에너지, 스마트농생명 금융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컬 금융」을 위한 단계별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도민의 금융 역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교육청과 협력하여 「맞춤형 금융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범도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실용 금융 교육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였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전북은 중요한 변화를 이루고 있다. 사회적경제 영역에 '소셜벤처기업'을 추가 포함하여 사회적경제의 범위를 넓혔으며,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2025~2029년)」을 수립하여 전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민간자금과 연계한 '사회적경제기금'을 대폭 확대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맞춤형 교육, 컨설팅, 마케팅, 고도화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한 것으로, 전북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이러한 종합적인 노력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